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번 더 해요 (문단 편집) === 주제 === 크게 보자면 주제는 거의 이러하다. 소통의 부재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점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성대광과 유선영은 둘 다 부부 사이에 있어서 상당히 이기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초창기에는 성대광의 안 좋은 모습만 보여 줘서 압도적으로 성대광이 쓰레기라는 반응이 대세였지만 성대광의 관점으로 본 과거 회상 모습도 나오면서 소통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일이 여기까지 왔다는 의견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예를 들어 준수에 대한 둘의 마음을 보자면 둘 다 누가 우위라 할 것도 없이 준수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서로 드러내지 않으니 준수를 그리워하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서로 싸우고 있는 것. 이런 식으로 하나씩 꼬여 가는데 서로 싸우기만 하니까 부부간의 감정이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갔던 것. 이런 상황들은 소통의 부재가 어디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지금은 서로 사귀지는 않지만 헤어지고 난 후에 조금씩 서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서로를 이해해 가고 있는 과정을 지나고 있는 상황.~~그런데 둘 다 연인이 있는 게 문제~~ 그런데 이 문제를 그냥 쓰레기들의 대결로만 봐야 한다면 그것은 또 아니다. 보통 성대광은 남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유선영은 여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편. 육아와 직장 생활을 비교해 본다면 누가 우위라할 것도 없이 둘 다 힘들다. 그런데 여기서 서로 자기가 하는 것은 당연히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배우자가 하는 일에 대해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거나 별로 관심조차 안 가지는 상황이 펼쳐진다. 성대광이 집안일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쓴다거나 유선영이 성대광에게 돈도 못 벌어 온다는 식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게 그 예다. 또한 성대광이 직장일 때문에 룸살롱에 어쩔 수 없이 갔던 사건을 본다면 남녀를 떠나서 배우자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과 그에 반해 억울하게 의심을 당하는 사람에 대해서 묘사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는 섹스에 관해서인데 성대광의 입장에서 보자면 4년 동안이나 성관계를 못 한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선영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이가 벌어진 상황인데 억지로 섹스를 하는것은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과거 회상들이 나올 때마다 이런 장면들이 하나씩은 나오는 편. 읽어 보면 알겠지만 누가 100% 잘못했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사안들. 그런데 이런 상황들은 현실에서도 꽤 많이 벌어진다. 흔히 부부 싸움이 일어나는 과정들을 성인 만화의 형식을 빌려서 풀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남녀간의 갈등을 만화로 보여주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꼬집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는 작가의 노력일 수도 있다. 이러한 갈등들이 서로의 이기심 때문에 생기게 된 건 아닌지, 또 위에서 언급한 '소통의 부재'와도 관련성이 있는 게 아닌지도 한번씩은 생각해 볼 점. 어쩌면 만화의 수위보다도 이 주제가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웹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